청牽.. 쨍寬?

원래 제가 올빼미와 부엉이를 구분못해서..--; 네이버에서 사진검색해보니..올빼미인것 같더군요..암튼 제가 사람들이랑 박물관같은데 들어가서 기념품을 사려고 하는데 박물관 내부 입구에서 정말 눈처럼 하얀 올빼미를 놓고 사람들이 쳐다보고 만져보고 하고 있더라구요..전 조류라면 질색이거든요..병아리도 싫어해요..하지만 흰올빼미가 너무도 하얗고 날씬하고 이뿌게 날렵하게 빠져서 흘끗흘끗 쳐다봤어요.. 눈은 안마주치도록..ㅋㅋ 무서우니까..안으로 들어갔는데 원하던 물건이 없어서 금방 밖으로 나왔어요..
또다시 눈안마주치려 살금살금 벽쪽으로 붙어서 걸어가는데 갑자기 그 올빼미가 푸드덕 거리며 날더니 제 쪽으로 나는 거예요..
전 넘 무서워서 고개를 숙이고 웅크렸거든요..그런데 그 올빼미가 제 등 (오른쪽부분)에 앉아버렸어요..전 넘 무서워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사람들은 왠일인지 넘 평온한 얼굴로 제 등에 앉은 올빼미를 그냥'아, 예쁘다' 이러면서 만지고 지나가고 제 등에 있는걸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하는거예요.. 그러다가 그 올빼미가 제 등을 넘 꽉 발로 잡는 바람에 아푸다고 소리내면서 잠에서 깼어요..그리고 약 2달후에 둘째를 임신 했어요..태몽인가요..? 이게 미리꾸는 태몽도 있나요..? 그 즈음 임신한 사람이 둘 있었는데 제가 그 사람들 꿈인줄 알고 꿈을 밥 한끼(?)에 팔겠다고 했는데 이상하게 만날 약속이 번번히 깨져 둘 다 못만났거든요..좋은꿈인가요? 아들꿈인가요, 딸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