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토정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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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토정비결은 자기가 가야하는 길을 잘 알고 깨우쳐 나아가는것에 있어서 본인의 의지와 몫이 크기 떄문에 이점을 상기하고 일년의 운세 속에서 내가 얻고 취해야할 복들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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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얀말 꿈 풀이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민본
날짜
 2011-02-05
 
안녕하세요?
약간 긴 스토리의 꿈을 꾸었는데 이미지들이 아주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가족들(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과 산이 병풍처럼 둘러진 초원을 걸어가다가, 지나온 길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걸 깨달았요.

형과 제가 뒤로 돌아가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초원 저쪽에서 정말로 아름답게 생긴 백마떼가 저에게 힘차게 달려왔어요.
꿈속에서 제가 마치 당연한 듯 (원래 자기 말인것 처럼)
가장 아름답게 생긴 말을 타고 초원을 달려가 문제를 다 해결했습니다.
말과 헤어질때 말이 종종 놀러오라며 작은 열쇠를 주었어요.

집으로 돌아와 며칠을 보내다가, 갑자기 그 흰말이 보고 싶어져서
열쇠를 찾았는데 보이질 않았어요.
그 열쇠를 점퍼주머니에 넣어두었던 게 생각나서,
그 점퍼를 찾아보니 형 방에 있었습니다.

그걸 찾아서 동네 주차장 같이 생긴 곳에
백마를 만나러 갔는데, 주차장 요원이
지금 백마들은 나갔다는 겁니다.
돌아서 나오는 길에 저 쪽에서 또 다시
수십마리의 백마떼가 도시 한복판에서 저에게 뛰어왔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번 백마 무리에는 연핑크말, 백마모양의 흰 낙타,
백마이긴 하지만 조금 못생긴 말 등, 지난번보다는
조금 아름답지 못한 말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그중 연핑크 말이 제게 퉁명스럽게 말을 걸었어요.
"너, 뭔데?" 하고요. 생생합니다.

그런데 다행히 말 무리 맨 뒤쪽에,
(다시 만나도 정말 아름답더군요) 그 예전의 백마가 있었고,
저를 보더니 반가워 하며 저를 등에 태웠어요.

이번엔 땅을 달리지 않고, 그 백마를 타고 (구름을 타는 느낌으로)
신나게 이곳 저곳 놀러다녔습니다.

얼핏 보기엔 길몽 같은데, 어떤 꿈일지
부디 자세한 해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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