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 풀 탁^^

안녕하세요.
정말 궁금한 꿈풀이라서 글 올립니다. 사람들에게 말하면
다들 웃더라구요.^^:::

-꿈-
신랑이랑 저랑 저희 외할머니댁(어릴적부터 외갓집을 좋아했어요.외할머니 지금도 살아계십니다)에 놀러를 갔어요.
외할머니안방에 앉아서 외할머니께서 밥을 차려오신다며
부엌으로 가셨고, 저는 신랑한테 폭 안겨서 앉아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제 배에서 동그란 얇은 투명막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깜짝놀라서 방문을 열고 마당으로 던졌더니
얇은 투명막이 점점 커지더니 나중엔 사람보다 더 커진
동그란 얇은 투명막안에서 뱃속아기형체 같은것이 느긋이
움직이는거에요. 꿈속에서는 그것이 아기형체같다고 생각안하고 제가 징그럽다고 느끼며 신랑한테 더 안겼었어요.

그리고 꿈에서 깼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1주일이 지나서 산부인과를 갔더니 임신이었고, 지금은 건강한
4살 우리아들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꿈을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좀 놀리더라구요^^:::
"너 아들이 무슨 알에서 태어났냐고~~~" 어떤 의미의
태몽이었는지 너무너무 궁금해서 질문올립니다.